플라스틱키즈(PLASTICKIZ) - SHINING BLUES [LP/VIN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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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키즈(PLASTICK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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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Walk Walk Walk A2. DREAMCAST A3. USA A4. Camera (1,2,3) A5. Candle Dream A6. Tortoise B1. Incense B2. 달끝 Toe B3. momo B4. Color's Flower B5. I don't know and no matter what 플라스틱키즈(PLASTICKIZ) - [Shining Blues] 인트로 성격의 첫 곡 'Walk Walk Walk'를 듣는 순간 알았다. 이 앨범이 내 마음속 어딘가 자리한 그리운 기억을 잔뜩 끄집어낼 거란 걸. 그리고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앨범 [Shining Blues]를 꽉 채운 11곡은, '인디' 또는 '인디록' 이라는 단어에 노스탤지어를 가진 이라면 누구나 가슴 일렁일 수 밖에 없는 소리로 가득하다. 도입부를 지나 본격적으로 피치를 올리는 첫 곡 'DREAMCAST'의 심장 소리처럼 둥둥대는 기타와 베이스, 드럼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잊은지 오래된 어디든 어둡고 눅눅하며 지하 라이브 클럽을 떠올리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다. 'USA'를 들으며 떠올린 어느 새벽 날 울렸던 한 애니메이션의 엔딩 장면이나 내일도 미래도 알 바 없이 무작정 떠난 무박 2일 여행의 끝 만난 탁트인 바다 같은 '달끝'은 어떤가. 슈게이징과 포스트록, 멜로디펑크를 자유롭게 오가며 만들어내느 이들의 음악에는 언젠가 한 번쯤 푸르고 싱그러웠던 누구나의 한 때가 곳곳에 어려 있다. 여기에 이 앨범이 2012년에 결성한 밴드 플라스틱 키즈가 2015년 첫 EP [Dancing with The Mon]을 내고 세월에 모습을 감췄다가 7년 만에 돌아와 발표한 첫 정규 앨범이라는 서사가 더해지며 게임은 끝난다. 어렵게 돌아온 이 여름의 태양을 오래도록 만끽하고 싶다. -김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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