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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옥 - 대금 평조남창가곡

임진옥 - 대금 평조남창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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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평조다스름
002 초수대엽(동창이)
003 두거(구름이)
004 삼수대엽(적토마)
005 소용이(불아니)
006 우롱(삼월삼일)
007 우락(조다가)
008 언락(벽사창)
009 우편(봉황대상)
010 반엽(삼월삼일)



임진옥 대금 평조남창가곡

예술가에 있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은 기(技)이고, 여기에 예(藝)가 갖춰져 있다면 보통 명인의 반열에 들어서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술에 뛰어난 명인은 많지만 덕(德)을 겸비한 예술가를 찾기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기와 예에 앞서면 도(道)에 어긋나는 마음이 일어나며 곧 자기중심의 예술세계에 머물게 된다고 봅니다. 임진옥 교수님은 일찍이 예술의 도, 인간의 도, 세상의 도를 모두 통(通)함으로써 우리에게 존귀와 존경의 예술가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진옥 교수님의 삶과 정신세계를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 중국 고대 철학자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선생님의 삶과 예술의 실천 철학이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한 구절과 너무나 같아 소개를 해봅니다.

“있음과 없음은 서로 낳아주고,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 이루어주며, 긺과 짧음은 서로 꼴을 이루고, 높음과 낮음은 서로 채워주며, 목소리와 악기 소리는 서로 어우러지고, 앞과 뒤는 서로 따른다. 이러하므로 성인은 억지로 함이 없는 일을 하고, 말하지 않는 가르침을 베푼다.”

이와 같이 임교수님은 인위적 보다는 억지로 함이 없고, 몸소 실천으로 보여줌으로써 자연적 깨달음을 주시는데 모든 제자들이 한마음으로 수긍할 것으로 봅니다.
또한, 임진옥 교수님께서 지향하고 실천하고 있는 예술 세계는 연암 박지원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 생각됩니다. 예술가에 있어 새로움을 찾고자 하는 마음가짐(創新)이 없다면 예술가라 할 수 없을 것이며, 창신(創新)을 하기 위해선 옛 것을 찬찬히 따져 보고자 하는 마음(法古)이 일어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동아콩쿨작곡상과 제8회 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립국악원 상임지휘자 등 전국 각 단체에서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것이 이를 방증해 줍니다.
수원대학교 부총장의 막중한 임무를 마치고 정년퇴임 이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전승교육사 등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함으로써 후학들에게 큰 힘과 귀감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이 시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만파식적(萬波息笛)의 귀중한 음원이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임진옥 교수님의 예술과 정신세계가 올곧게 담긴 이 소중한 음원을 우리 모두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하고 감사드립니다.
글 강영근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 고려대학교 문학박사
- 동아콩쿨작곡상 수상
- 대한민국작곡상 수상
- 국립국악원 상임지휘자 역임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상임지휘자 역임
-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KBS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객원 지휘
- 한국문화예술교육위원장 역임
- 수원대학교 교수(부총장)

현재 - 대금정악회 대표
- 양주풍류악회 회원
- 대금연구회 이사
-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정악 전승교육사
- 수원대학교 명예교수

가곡
가곡은 시조시를 5장 형식에 담아 부르는 노래이며 전주나 후주의 대여음과 간주인 중여음을 포함한 기악곡이 이의 반주음악이 된다. 만년장환이라고도 불리는 이 곡은 방대한 조곡이면서 반주악기로 대금, 단소, 세피리, 해금, 가야금, 거문고, 양금, 장구 등 여러 악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현악기는 주로 노래의 골격을 형성하고 있고 관악기는 골격을 장식하여 조화와 멋스러운 운치를 이루고 있어 매우 우아하고 고상한 음악으로 평가된다.
가곡은 남창과 여창이 있고 이들은 각각 평조와 계면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창이 26곡, 여창이 15곡으로 모두 41곡이 있다. 이상의 41곡이 한바탕이 되고 여기에 추가하여 곡마다 사설에 따라서 고저와 굴곡 표현이 약간씩 다른 것을 고려한다면 무려 수백 곡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매 곡마다 첫바탕의 기본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면 기타 여러 곡의 반주도 가히 능통하게 될 수 있다.
가곡 반주음악인 이 곡은 관악기의 독주곡으로도 자주 사용되며 이때는 세피리를 향피리로 바꾸어 연주하고 대금은 한 음을 올려서 연주하는데 <자진한잎> 계통의 음악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음반에는 남창 평조를 중심으로 다스름, 초수대엽(동창이), 두거(구름이), 삼수대엽(적토마), 소용이(불아니), 우롱(삼월삼일), 우락(조다가), 언락(벽사창), 우편(봉황대상), 반엽(삼월삼일) 등이 실려있고 악기 편성은 대금, 가야금, 장구로 되어 있다.

민의식
민의식 교수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출생지인 충북 영동 출신의 가야금 명인이다. 어린 시절 접한 영동의 음악 문화와 국악에 관한 깊은 호기심이 그의 음악적 기반이 되었고, 이제 그는 음악적 역량을 뛰어넘어 사랑의 경지에서 가야금과 동행하고 있다.
민의식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KBS국악관현악단에서 운영위원 및 악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였고,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열정을 쏟았다. 전통예술원 개원 초기부터 커리큘럼 및 교육환경을 강화하며 학교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크게 기여하면서 연주가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 그의 진취적인 면모를 확인하게 했으며, 문학박사인 그는 영예로운 정년퇴임 이후로도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세종시 무형문화재 위원, 난계국악단 예술감독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진솔한 음악적 해석을 바탕으로 전통음악부터 현대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우리에게 영감과 도전을 주는 민의식 교수가 이번 음반에서는 법금으로 가곡의 멋과 풍류를 들려주고 있다.
글 임경미 (음악박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단국대학교 강사)

김정수
대정(大正) 김정수선생님은 서울대 졸업 이후 CBS와 KBS PD로 활동하면서 한국전통음악의 보급에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 추계예술대학교와 용인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진력을 다하고 현재는 서울악회와 양주풍류악회의 회장을 맡고 게십니다. 대정선생님의 고법(鼓法)은 천변만화의 이치를 꿰뚫으며 정악, 민속악, 창작음악 등 다양한 장단 세계의 법통을 체계화시키고 있습니다. 삶에서 배어나온 정도(正道)의 마음가짐은 음악에서도 그대로 발현되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악이불류(樂而不流)’의 정결하고 단아한 장단이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글 강영근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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