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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덕규 - 신곡집 [BLACK] [LP/VINYL]

하덕규 - 신곡집 [BLACK] [LP/VIN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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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A

1. 우리에게
2. 구름
3. 꽃을 주고 간 사랑
4. 파랑새
5. 헤어짐 그 슬픔을
6. 내 고향 동해바다

Side. B

1. 진달래
2. 미지와 새
3. 슬픈 재회
4. 바람이 불면
5. 빛나는 아침엔


1980년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시인과 촌장의 리더 하덕규. 그의 창작력을 구현했던 첫 독집 앨범!!
80년대 운동권 학생들이 즐겨 불렀던 명곡 '진달래', 영롱한 분위기와 멜로디 라인이 탁월하게 다가오는 '꽃을 주고 간 사랑', 슬픈 사랑 이야기를 차분하게 들려주는 서정적 발라드 곡으로 플루트 연주가 애절한 '헤어짐 그 슬픔은', 자신의 청소년기에 대한 그리움을 생동감 넘치는 리듬으로 표현한 '내 고향 동해바다', 서정미와 상큼한 기운이 전달되는 '바람이 불면', 하덕규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스며있는 '빛나는 아침엔', '미지와 새', 남궁옥분이 리메이크곡으로 발표해 가요 차트 정상에 오르는 빅 히트를 기록하며, 남궁옥분과 하덕규 모두에게 재기의 원동력을 안겨 준 '슬픈 재회'등 수록

싱어송라이터 하덕규의 데뷔 과정
남성듀오 시인과 촌장의 리더 하덕규의 첫 솔로 독집 앨범이다. 수록곡 중 <진달래>는 음반 발매 이후 대학가에서 애창되었고, <슬픈 재회>는 남궁옥분이 <재회>로 제목을 수정해 가요 차트 정상에 올랐던 히트곡의 원곡이다. 1958년 강원도 홍천 출신인 하덕규는 푸른 동해와 설악산이 있는 속초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성장한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였다. 9살 때 가족과 더불어 서울로 올라온 그는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어 가난과 싸우며 성장했다. 한영중에 입학하며 음악을 접한 그는 3학년 때 펩시콜라 뚜껑 상품권 응모에 당첨되어 상품으로 받은 기타를 독학으로 익혔다.
한영고 재학 시절에는 여러 번 가출해 설악산에서 텐트 생활을 하는 극심한 방황의 시기를 겪었다. 공부보다 그림 그리기가 좋았던 하덕규는 1980년 뒤늦게 추계예대에 진학했지만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고 중퇴했다. 이후 화실을 경영하면서 틈틈이 곡을 만들었던 그는 추계예대 동창생 이종수와 후배 전홍찬과 남성 트리오 바람개비를 결성했다. 1981년 여름, 트리오 바람개비는 듀엣만 출전이 가능했던 KBS 3라디오 개최 연포가요제 사랑의 듀엣 쇼 경연 대회 참가를 위해 하덕규와 이종수가 빠지고 기존 멤버 전홍찬과 새로운 여성 멤버 한지연이 혼성 듀엣을 결성했다. 이들은 하덕규의 창작곡 <보이지 않아요>로 본선에 진출했다.

풋풋한 습작기 하덕규 음악의 매력
그룹 활동이 부진하자 하덕규는 DJ 이종환이 운영했던 서울 명동의 통기타 라이브 클럽 쉘부르에서 진행한 노래자랑대회에 출전했다. 3전 4기의 도전 끝에 오디션을 통과해 낮 시간을 배정받아 무명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미 많은 곡을 창작한 하덕규는 앨범 발표를 위해 바람개비 멤버 오종수와 의기투합해 남성듀오 시인과 촌장을 결성해 1981년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스스로도 부끄러워할 정도로 비록 음악적으로 설익은 앨범이었지만 열정 넘쳐났던 청년 하덕규와의 만남은 매력적이다. 포크와 록을 넘나들며 개성적인 사운드를 빚어낸 하덕규의 데뷔 앨범은 상업적 실패로 거의 알려지질 못했다.  
비록 시인과 촌장 1집은 상업적 실패로 인해 소량만 제작되었지만 하덕규의 습작기에 만든 탁월한 멜로디의 싱글들이 즐비하다. 1기 시인과 촌장 활동을 중단하고 솔로 가수로 독립한 그는 김민기, 조동진, 김창완, 전인권등 음악성이 탁월한 뮤지션들과의 교류를 통해 삶과 음악에 대한 가치관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났다. 이후 가수보다는 작곡가로 활동 반경을 넓혀나갔다. 1982년「독도는 우리 땅」옴니버스 음반에 종이비행기의 <안녕>, <안녕이라 하지 말아요> 2곡, 같은 해 발표된 사랑과 평화 독집의 타이틀곡 <넋 나래>도 그의 작품이다. 1983년에는 친하게 지냈던 밴드 휘버스의 리드보컬 출신 이명훈의 솔로 앨범에 <님 타령>, <이것도 사랑이라 할 수 있을까> 2곡을 제공해 히트의 달콤함을 맛보았다. 

완벽한 창작 독집 앨범 구현
작곡가로서 인지도를 획득한 하덕규는 1983년 9월부터 1984년 2월까지 자신의 창작 신곡들을 녹음했다. 1984년 3월에 발매된 첫 솔로 독집의 수록곡들은 건전가요를 제외한 11곡 모두가 하덕규가 작사 작곡한 창작곡들이다. 이미 데뷔 앨범에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던 하덕규는 이 앨범에서도 완벽한 창작 시스템을 구현했다. <우리에게>, <구름>, <파랑새>, <미지의 새>, <헤어짐 그 슬픔은> 등 하덕규의 가녀린 음색으로 진행되는 수록곡 대부분은 서정미 넘치는 슬픈 정서로 채색되어 있다. 하지만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주도하는 밴드셋 편곡은 리듬을 이끌어내며 다채로운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 앨범의 백미인 2면 첫 곡 <진달래>는 1980년대 운동권 학생들이 즐겨 불렀던 명곡이다. 시인과 촌장 1집에 실렸던 <꽃을 주고 간 사랑>은 영롱한 분위기와 멜로디 라인이 탁월한 멋진 곡이다. 이 노래는 1985년 남궁옥분의 컴백 앨범에 다시 수록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플루트 연주가 애절한 <헤어짐 그 슬픔은>은 슬픈 사랑 이야기를 차분하게 들려주는 서정적 발라드이다. <내 고향 동해바다>는 강원도 속초에서 성장했던 자신의 청소년기에 대한 그리움을 생동감 넘치는 리듬으로 들려준다. 쓸쓸한 기운이 지배하는 앨범에서 가장 경쾌한 버전이다. 서정미와 상큼한 기운이 전달되는 <바람이 불면>, <빛나는 아침엔>은 하덕규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스며있다. 

음반사가 상업적 의도만 반영해 제작한 앨범
비록 자신의 창작곡을 담았지만 하덕규는 음악적 지향과 노선이 정립되기 이전의 데뷔 시절에 발표한 시인과 촌장 1집과 첫 솔로 독집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사가 상업적 의도에 무게감을 실어 제작한지라 자주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첫 솔로 독집 발매 이후 하덕규는 전작에서 겪었던 내적 갈등에 다시금 시달렸다. 데뷔 시절의 하덕규는 당시에 전개된 ‘민주화 항쟁’이라는 격동의 시대 상황에 대한 관심보다는 자연과 인간의 본성을 터치하는 맑고 건강한 노래를 추구하고 싶었다. 하지만 맑고 건강한 노래를 추구했던 자신과 상업성을 우선했던 음악 산업계의 현실적인 괴리 앞에서 그는 속절없이 무너졌었다. 그로 인해 위스키 반병을 마셔야 겨우 잠이 들었던 하덕규는 한동안 하루 2갑 이상의 줄담배를 피우면서 점차 심신이 망가져 갔다.

재기의 희망을 안겨준 히트곡 <슬픈 재회>
그런 의미에서 2면 3번째 트랙 <슬픈 재회>는 의미심장한 곡이다. 사실 이 노래는 발표 이후에 아무 반응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명동 라이브 클럽 쉘부르의 동료였던 남궁옥분의 1985년 컴백 앨범에서 제목을 <재회>로 변경해 발표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10대 가수 급의 인지도를 지닌 남궁옥분이 다시 부른 그의 노래는 가요 차트 정상에 오르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 곡은 TV 무대에서 앵무새처럼 히트곡만 불러야 하는 현실에 갈등했던 남궁옥분에게도 재기의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또한 실의에 빠져 있던 하덕규에게도 음악 활동을 재개할 희망과 동력을 안겨주는 바람직한 계기가 되었다. 
이 앨범은 빅 히트 수준은 아니지만 하덕규의 존재가치를 세상에 심어주기에는 충분했다. 첫 솔로 앨범 발표 이후 하덕규는 가수 활동과 더불어 연포가요제 때 인연을 맺은 김혁의 1983년 첫 독집에 구전가요처럼 정겨운 느낌의 <비몽>과 시인과 촌장 1집 수록곡 <그대 목소리>를 제공하며 작곡가 활동을 병행했다. 1985년 이정선의 7집「30대」에도 <외로운 밤에 노래를>을 제공했다. 특히 양희은이 부른 그의 창작곡 <찔레꽃 피면>과 <한계령>은 공전의 빅 히트로 이어지며 대중가요계와 뮤지션들 사이에서 공히 창작 능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이후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2기 시인과 촌장을 결성한 하덕규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창작 앨범을 발표하며 중요한 싱어송라이터로 떠올랐다.

최규성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한국대중음악자료 수집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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