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애니웨이 2번가
02. 러닝 (running)
03. white color or bad color
04. Cakehouse (태연의 친한친구 3부 오프닝)
05. 디지털에서 태어나다
텐시러브 (TENSI-LOVE) 새로운 도시로 떠나다. '애니웨이 2번가'
보컬 고지후와 프로듀서 황예준으로 구성된 2인조 일렉트로닉 팝 그룹 텐시러브가
1년만에 두번째 EP 앨범을 발표한다. 앨범명은 [애니웨이 2번가]
이앨범은 텐시러브의 통상 4번째 음반이다.
텐시러브는 팝과 일렉트로닉을 이어주는 매개체[媒介體]의 역할을 하고 있는 팀이다.
하우스 비트와 브레이크 비트를 기반으로 한 도회적인 사운드를 담고 있으면서
대중적인 취향을 가진 이들에게 부담없이 전해질 수 있는 감성을 가지고 있다.
'애니웨이 2번가' 라는 제목은 '애니웨이'라는 실제로 없는 도시를 의미하지만
[어떻든, 어쨌든]이라는 의미를 갖는 영어의 관용어구다.
세상을 살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면 새로운 공간, 어떤 도착점이 이르게 된다’는 의미이며
또한 그곳으로 지향하는 마음을 담고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MBC 태연의 친한 친구'의 3부 오프닝의 원곡 [케이크하우스]가
실려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케이크하우스는 '케익가게'라는 의미와 '하우스음악' 이라는
의미가 만난 재미있는 제목이다.
대중적인 케익하우스 이외에 [애니웨이2번가] [Running], 그리고 좀 더 매니악한 [White color
or bad color] 그리고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글리치(Giltch) 비트와 서정적 멜로디의 만남
[디지털에서 태어나다]
클럽이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BGM, 광고음악으로 사용되고 있는 텐시러브의 음악은
음악을 찾아 듣는 애호가들에게 이 겨울 즐거운 선물이 될 것이다.